좋은 글 88

성과 올리는 법 탁월하려면 특별한 재능이 필요하다. 그러나 성과를 올리는 데는 보통의 능력만 있으면 충분하다. - 피터 드러커 - 성과 올리는 법에 대한 피터 드러커 박사의 말이다. 탁월하려면 특별한 재능이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성과를 내는 데는 보통의 능력만 즉,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도 충분하다는 말이다. 이 말대로라면 누구나 성과를 올릴 수 있다는 말이다. 맞는 말 아닌가? 누구나 성과를 올릴 수 있다. 다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발휘하지 않았을 뿐이다. 그래서 성과를 올리지 못하는 것이지 능력이 부족해서 올리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삶에서 핑계를 대고는 한다. 내가 능력이 부족해서, 뒷받침이 없어서 등등으로 핑계를 댄다. 물론 합당한 이유가 있다. 아무 근거도 없는 말을 할 수는 없다. 나름.. 좋은 글 2022. 1. 1.
페이디아스 일의 철저함 기원전 440년경 그리스의 조각가 페이디아스는 아테네 파르테논 신전의 지붕에 조각상을 완성했다. 그러나 아테네의 재무관은 그가 청구한 작품료의 지불을 거절했다. "신전 지붕 위에 있는 조각상은 전면밖에 볼 수 없다. 보이지 않는 뒷부분까지 조각하고 전체 작업비용을 청구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 이에 대해 그는 대꾸했다. "그렇지 않다. 신들이 보고 있다." 페이디아스는 조각가이자 아테네 파르테논 신전 건축의 책임자로 알려져 있다. 그에 대한 일화다. 신전 지붕의 조각상은 아래에서 볼 때 뒷면을 볼 수 없으니 작품료를 다 줄 수 없다는 재무관의 말에 "아니다. 신들이 보고 있다."라고 대답했다. 이 말은 조각을 빈틈없이 최선을 다해 만들었기에 할 수 있는 말이다. 일의 철저함에 대한 페이디아스의 자신감을.. 좋은 글 2021. 12. 31.
더 큰 성과를 내려면 우선 수행해야 할 책임은 자신을 위해 최고의 것을 발휘하는 것이다. 누구나 자신이 이미 갖고 있는 능력만으로도 충분히 잘해나갈 수 있다. 더구나 다른 사람에게 신뢰받고 협력을 얻고 싶다면 스스로가 최고의 성과를 올려야 한다. - 비영리단체의 경영, 피터 드러커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 박사의 말이다. 피터 드러커 박사의 이름을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드물 것이다. 그만큼 유명하기도 하거니와 현대 경영에 끼친 그의 영향력이 대단하기 때문이다. 드러커 박사는 최선을 다하며 산 분이었다. 경영학이 주전공이나 3년마다 주제를 변경하며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여 많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런 방법으로 자기 계발을 하여 수준급의 바이올린 연주도 하였다고 한다. 그런 끊임없는 도전은 죽 울 때까지 이.. 좋은 글 2021. 12. 29.
책임감, 드러커의 한마디 성공의 열쇠는책임이다. 스스로 책임을 갖는 데에서 시작된다. 중요한 것은 지위가 아니라 책임다. 책임 있는 존재가 되는 것은 진지하게 일에 몰두하고, 자신이 성장해야할 필요성을 인식하는 것이다. - 피터 드러커 -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피터 드러커의 말이다. 책임감은 성공의 열쇠만이 아니라 성공을 하건 못하건 인생을 후회없이 살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내 책임이 아니라는 의식에서 회피가 생기고 책임전가가 생기고 이로 인해 사태를 방관하게 된다. 그러나 사태를 방관해서는 해법을 찾을 수 없다. 하긴 내 책임이 아니라고 하면서 나서는 것도 말이 안 된다. 때문에 책임감을 멀리하면 모든 일에서 나는 멀어지게 된다. 그것이 가정의 행복이든, 직장에서의 성공이든 말이다. 그럼에도 책임을 진다는 것은 여간.. 좋은 글 2021. 12. 28.
협력의 중요성, 아들러의 이야기 '인생의 모든 과제에서 이 협력의 부족이 주요 결점입니다. 우리는 하루의 모든 순간에 협력을 필요로 합니다.' -인생방법 심리학. 아들러 - 라는 책으로 우리에게 알려진 아들러의 말이다. 하루의 모든 순간에 협력이 필요하다고 아들러는 말한다. 맞는 말이다. 특히 결혼 생활에서는 더욱 그렇다. 결혼에 대한 아들러의 말을 들어보자. '사랑과 결혼은 본질적인 인간의 협력입니다.' '두 배우자가 자신보다는 상대에게 더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이것이 사랑과 결혼이 성공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요즘은 사랑도 흔하고 이혼도 흔한 시대가 되고 말았다. 예전보다 더 사랑한다는 말을 많이 하는 데 어째서 이혼은 더 늘어만 가는가? 사랑이 많아질수록 이혼도 많아지는 이 현상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가? 아들러의 표현대로라.. 좋은 글 2021. 12. 24.
삶과 죽음, 어찌 죽음을 알겠느냐? 계로가 귀신 섬기는 것에 대해 묻자, 공자가 말했다. "아직 사람도 제대로 섬기지 못하면서 어찌 귀신을 섬길 수 있겠느냐?" ​ 계로가 다시 물었다. "도대체 죽음이란 무엇입니까?" 그러자 공자가 말했다. "아직 삶도 모르는데 어찌 죽음을 알겠느냐?" 논어에 나오는 공자와 제자 계로의 대화입니다. 삶과 죽음은 과연 무엇일까요? 삶의 세계와 죽음의 세계를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 이 둘의 관계에서 우리는 어떤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을까요? 유교는 죽인 조상을 공경하는 것을 최고의 덕목으로 삼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모가 돌아가시면 3년상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공자는 산 사람도 제대로 섬기지 못하면서 죽은 이를 섬기느냐고 합니다. 그리고 삶도 모르는 데 어찌 죽음을 알 수 있느냐고 합니.. 좋은 글 2021. 12. 24.
기억력과 판단력 세상 사람은 모두 자기의 기억력을 개탄한다. 그러나 누구도 자기의 판단력을 개탄하지 않는다. - 라 로슈푸코 - 세상을 살아가려면 기억력이 좋아야 한다고 한다. 직장에서 또는 일터에서 일을 할 때 기억력이 나쁘다면 당연히 좋지 않다. 업무에 구멍이 생기고 중요 계약을 놓칠 수도 있다. 그러나 기억력보다 중요한 것은 판단력이다. 기억력이 좋지 못하면 생활에 불편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판단력이 나쁘다면 생활이 곤란해질 수 있다. 자칫하면 패가망신할 수도 있다. 사실 인생을 살면서 큰 곤란에 빠지는 일은 대부분 나쁜 판단으로 인해서이다. 기억력보다 판단력이 더 중요하다는 것은 조금만 생각해 보면 누구나 인정하는 말이다. 그럼 좋은 판단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 배운 게 부족해서 일까? 판단이 지식과 배움의.. 좋은 글 2021. 12. 23.
소크라테스 산파술? 고대 그리스의 철학책을 볼 때 항상 뭔가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이 있었다. 바로 소크라테스의 산파술이다. 소크라테스야 말 안 해도 다 알 것이다. 그리고 그의 산파술 또한 잘 알 것이다. 산파가 아기를 받아내듯 소크라테스는 질문과 대화를 통해 상대로 하여금 진리(실은 개념의 올바른 정리)를 도출하게 하는 것이다. 소크라테스 산파술? 그러나 소크라테스의 대화록을 보면 산파술이라는 말이 잘 이해가 가지 않았다. 소크라테스는 상대에게 질문을 던진다. 어떤 질문을 던지는가? 상대가 말하는 것에 대해 반대적인 질문을 던진다. 그렇게 해서 상대로 하여금 자신이 생각하는 바가 잘못됐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거기까지다. 여기서 더 나아가 상대로 하여금 진리(개념 정리)를 깨닫게 해주는 것이 아니다. 쉽게 말해 용기란.. 좋은 글 2021. 12. 22.
혈루증 여인 성경에 보면 혈루증 여인 이야기가 나온다. 한 여자가 있었다. 이 여인은 혈루증 환자다. 가진 돈을 모두 다 써서 용하다는 의원을 찾아다녔지만 그녀의 병은 낫질 않았다. 가진 재산만 다 허비하고 말았다. 당시 이스라엘 사회에서 렬루증은 부정한 질병에 해당됐었다. 그래서 사람들 근처에도 가지 못하던 시대였다. 부정한 병에 걸렸으니 남들로부터 따갑고도 멸시하는 눈총을 받으며 살아야 했을 것이다. 가진 돈도 다 떨어지고 병이 나으리라는 소망도 없다. 결혼했다면 아마 남편에게도 버림받았을 가능성이 있다. 그렇게 살면서 많은 설움을 간직했을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이 지나간다는 소식을 들었다. 예수님의 기적에 대해 이 여인도 들어서 익히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의 옷자락만이라도 잡으면 자신의 병이 나을 .. 좋은 글 2021. 12. 21.
나로부터 시작이다 고대 그리스에 이휘크라테스라는 장군이 있었다. 그는 비록 천한 집안 출신이었으나 자수성가하여 군대 장군이 되었다. 그리고 출정하는 전쟁마다 승전보를 전해 왔다. 자연히 그의 인기가 치솟을 수밖에 없었다그런데 동료 장수 중에 하모디우스라는 장수가 있었다. 그는 귀족 출신의 장수였으나 전쟁터에 나가서는 영 신통치 않았다. 평소 하모디우스는 유능한 장수로 대중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이휘크라테스를 시기했다. 그러던 어느 날 둘은 길에서 마주쳤다. 평소 이휘크라테스가 못마땅하였던 하모디우스는 이휘크라테스에게 모욕적인 말을 던졌다. "이휘크라테스, 자네가 전쟁에서 몇 번 이겨서 인기가 있다고 너무 자만하지 말게. 자네는 천한 집안 출신이 아닌가? 그러나 나를 보게. 우리 집안은 대대로 명문 귀족 출신이라네... 좋은 글 2021. 12. 21.
하루의 소중함 오늘 내가 헛되이 보낸 하루는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살고 싶어 했던 내일이다. 그렇다. 어제 하늘나라로 간 사람은 내가 헛되이 소비한 오늘이란 하루를 얼마나 애타게 바랬을까? 만일 내가 그의 자리에 있었다면 나 역시 오늘이라는 내일을 간절히 간절히 바랬을 것이다. 그럼에도 헛되이 보낸 오늘 하루. 물론 매일을 알차게만 보내기도 쉽지 않다. 때로는 친구를 만나고, 영화를 보고, 낮잠을 흐드러지게 자기도 한다. 그러지 않고야 어찌 살아가겠는가? 그러나 그런 날도 당연히 의미 있는 날이다. 그런 날이 아닌 헛되이 보낸 시간이 문제다. 그러면 헛되이 보낸 시간은 어떤 시간일까? 아무런 목적이 없는 시간이다. 쉬운 말로 킬링타임으로만 보낸 시간이다. 휴식의 차원에서 그럴 수는 있으나 즐거움으로 그렇게 시간을 보.. 좋은 글 2021. 12. 20.
관찰, 셜록 홈즈의 비결 "자네는 보았지만 나는 관찰했다네." 어느 날 홈즈의 셜록 홈즈의 사무실에 한 사람이 찾아왔다. 사건을 의뢰하려고 혼 것인데 홈즈는 그 사람을 보고는 즉시 어느 지방 출신이며 지금 어디서 왔는지 그리고 취미가 무엇인지 등을 정확하게 추리해 냈다. 손님이 가고 왓슨이 홈즈에게 물었다. "똑같은 것 보았는데 어떻게 자네는 그렇게 알아맞힐 수가 있는가? 나는 그 사람에 대해 아무것도 알 수가 없었는데 말이야" 그러자 홈즈에 대답했다. "자네는 보았지만 나는 관찰했다네." 셜록 홈즈의 관찰 그렇다. 대 탐정 셜록 홈즈의 비결은 관찰에 있었다. 상대의 신발에 묻은 흙이라 던지 입고 있는 옷, 가지고 있는 액세서리, 말투 등을 통해 상대가 어디 출신이며 지금 어디서 왔고 취미가 무엇인지 등을 정확하게 꿰뚫었던 것이.. 좋은 글 2021. 12. 19.
불혹! 흔들리지 마라 불혹 나이 40을 불혹이라 한다. 이를 40이 되면 흔들리지 않는다고 해석 한다. 과연 그럴까? 불혹이라는 단어가 생겼을 때의 평균 인간 수명과 지금의 평균 인간 수명은 다르다. 우리나라 평균 수명이 80을 넘는다고 한다. 그러나 불혹이라는 단어가 생겼을 때는 추측하기로 평균 수명이 30대이지 않았을까 싶다. 그렇다면 그때의 40은 지금의 70이나 80에 해당하지 않을까? 최소 60은 넘어야 되지 않을까? 설사 그렇지 않다 해도 나이 40에 흔들리지 않고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40을 넘어보니 불혹의 뜻을 알것 같다. 그것은 흔들리지 않는다가 아니라 흔들리지 말라는 뜻이다. 나이 40정도가 되면 인생의 풍파가 찾아 오기 시작한다. 나를 흔들만한 일들이 알지 못할 때 일어 나고 나를 흔드는 사람들이 갑.. 좋은 글 2021. 12. 17.
젊음의 소중함 젊음은 젊은이들에게 주기에 아깝다. - 조지 버나드 쇼 - 버나드 쇼의 말이다. 젊음은 젊은이들에게 주기에 아깝다고 한다. 왜일까? 젊음의 가치를 가장 모르는 사람이 젊은이들이기 때문이다. 건강은 가장 귀한 것 중 하나인데 정작 건강한 사람들은 그 소중함을 모른다. 무엇이든 그것을 누리고 있는 사람이 그것의 가치를 가장 모르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공기와 물의 소중함을 모르듯이. 그래서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의 소중함을 알아야 한다. 그것이 겸손이다. 가장 귀한 가치를 가지는 것은 가치 있게 써야 한다. 그러면 젊음을 가치 있게 쓰는 방법은 무엇일까? 미래에 대한 준비일 수도 있고,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찾아 노려을 다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 무엇이 되었건 자신을 불살라야 한다. 그럼 친구들과 어울려 .. 좋은 글 2021. 12. 16.
언어의 한계는 세계의 한계다 언어의 한계는 세계의 한계다. -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 비트겐슈타인 초등학교 교사로 지내던 그가 다시 대학 강단으로 돌아왔을 때 경제학자 케인즈 교수는 이렇게 말했다. "신이 돌아왔다." 케인즈에게 그런 평을 들은 비트겐슈타인이 한 말이다. '언어의 한계는 세계의 한계다.' 언어의 한계는 세계의 한계다. 세계는 물론 개인의 한계이기도 하다. 내가 하는 말이 나를 규정한다. 나는 무슨 말을 하고 살고 있는가? 좋은 말? 나쁜 말? 칭찬의 말? 비난의 말? 살리는 말? 죽이는 말? 과연 나의 일상은 어떤 언어로 채워져 있는가? 사람을 처음 만났을 때는 그 사람의 인상으로 판단한다. 그러나 그의 말을 듣는 순간 판단이 바뀌는 경우가 많다. 겉모습의 인상으로 판단을 시작하나 보다 중요하게 한 사람의 인상을 .. 좋은 글 2021.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