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권태
200년 7월 서울의 성수대교에서 중학생 2명이 강으로 뛰어내리는 일이 있었다. 그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아는가? 권태였다. 밤 10경 서로 친구들인 중학생 6명이 성수대교를 걷다가 다리에서 뛰어내리면 재미있겠다고 서로 이야기하다가 그중 한 명이 진짜로 뛰어내렸다. 그리고 뒤를 이어 또 한 명이 뛰어내렸다. 첫 번째 뛰어내린 학생은 무사히 구조되었으나 두 번째 뛰어내린 학생은 끝내 숨지고 말았다. 경찰 진술에서 구조된 학생에게 왜 뛰어내렸냐고 묻자 대답이 가관이었다. 집에서 학교로 또 학교에서 집으로, 그리고 집, 학교, pc방의 반복되는 일상이 지겨워서였다는 것이다. 권태스러웠다는 이야기다. 일상이 지루해 투신한 중학생 중학생, 반복되는 일상 지겨워 한강 투신[여홍규] imnews.imbc.com 권태 ..
2022. 1. 20. 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