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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 듣기 차이는?

by 푸른 세상을 꿈꾸는 2022.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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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와 듣기의 차이

사람은 타인과의 소통을 말하기와 듣기를 통해서 한다. 물론 신체 언어도 있지만 주 소통 수단은 말하기와 듣기다.

이 두 기능을 잘 사용해야 원만한 인간관계와 서로 간의 화합을 이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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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을 조화롭게 사용하는 사람이 존경받는 사람이고 지도자가 돼야 할 사람이다. 물론 두 기능을 조화롭게 사용하기란 쉽지 않다. 대개는 어느 한 기능을 주로 사용하며 산다. 그렇다면 두 기능 중 어느 기능을 우선으로 해야 할까?

 

말하기, 듣기 중 더 많이 사용해야 하는 기능은 듣기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왜 그럴까? 둘의 차이는 무엇일까? 내 나름대로 둘의 차이점을 이야기해 본다.

 

말하기듣기

 

말하기

말하기는 자기의 주장을 내세우는 것이다.

주장을 한다는 것은 듣는 이를 설득한다는 것이다.

설득한다는 것은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상대를 이끈다는 것이다.

즉 말하기는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는 것이고 자신의 성취에 초점이 있다.

그리고 말하기는 훈련이 필요하다. 나름 연습을 하건 생각을 하건 훈련이 필요하다.

그 훈련을 통해 잘 말할 수 있게 되고, 잘 설득할 수 있게 되고, 잘 상대를 내 쪽으로 끌어들일 수 있게 되고, 그런 과정을 거쳐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성취하게 된다.

 

듣기

듣기는 내 주장이 아닌 타인의 주장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타인의 주장을 받아들이려면 상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해하려면 나보다 상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그래서 상대를 이해한다는 것은 그를 내쪽으로 끌어 오는 것이 아니라 내가 상대의 쪽으로 간다는 것이다.

내가 상대 쪽으로 간다는 것은 성취가 아닌 희생이다.

그래서 듣기는 훈련이 아닌 인내가 필요하다.

 

그래서 자신이 어떤 삶을 살고 있는 지를 알고 싶다면 말하기를 많이 하는지 아니면 듣기를 많이 하는지 살펴보면 된다.

 

 

어떤 삶을 살아야 하나?

말하기를 많이 하고 있다면 자기 위주로 사는 사람이고 자기 우선으로, 약간은 독선적으로 살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듣기를 위주로 살고 있다면 이해와 배려의 삶을 살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물론 억지로, 어쩔 수 없이 듣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기꺼이 듣기 위주의 삶을 사는 경우를 말한다.)

 

말하기를 많이 하는 사람은 자기 성취를 이루는 경우가 많다.

듣기를 우선하는 사람은 손해 보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하지만 말하기를 많이 할 때 주변 사람들이 불편해지고 다툼이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

듣기를 많이 할 때는 주변이 조용해지고 평화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커진다.

 

말하기 듣기 차이는 삶의 차이가 될 수 있다.

과연 어느 삶이 더 나은 삶이고 추구해야 할 삶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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