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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가슴 뭉클한 사진이다.
참혹한 625 전쟁. 그중에서도 가장 격렬했던 백마고지.
포탄이 여기저기서 터지던 죽음의 전쟁터.
그 전쟁터의 한 복판에서 이등병이 전사했다.
참호에서 사격 자세 그대로 죽어 있는 이등병의 유해.
폼페이 유적의 화석들처럼 마지막 순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채 죽은 병사의 모습.
계급도 가장 낮은 이등병.
그럼에도 누구보다 더 큰 책임감으로
참호에서 적군을 향해 총을 들고 있던 병사.
여기저기 터지는 포탄 속에서도 뒤로 물러서지 않고
적을 향해 겨눈 사격 자세 그대로
그래서 지금도 이 땅을 노리는 적들을 막아 주고 있던 이등병.
이제 편안히 잠드시길.
이런 분들로 인해 지금의 우리가 있음을
잊지 않는 우리가 되기를...
'죽음 목전에서도 전투태세'...백마고지에서 '이등병' 유해 발견
영화 〈고지전〉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던 백마고지 전투 당시 사망한 병사의 유해가 나왔다. 이 병사는 적의 포탄을 피해 참호 안에 들어가 있는 상태에서도 전투태세를 갖추고 있는 모습이었
bi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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