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청렴의 대명사 유관

by 푸른 세상을 꿈꾸는 2022. 4. 5.
반응형

고려말에서 조선 세종대왕 때까지 재상을 지낸 '유관'이라는 분이 있습니다.

이분은 청렴의 대명사로 불린 분이라고 합니다.

 

그분의 일화입니다.

나라의 재상이면서도 검소하게 살았던 그는 살고 있는 집도 초라했었다고 합니다.

한 번은 장맛비가 계속 내리자 방안까지 물이 들어오고 지붕에서도 빗물이 새었습니다.

그러자 유관은 방에서 우산을 쓰고 비를 피했다고 합니다.

 

유관 일화

 

그리고 걱정하는 아내를 보면서

"우산도 없는 집은 이런 날 어떻게 견디겠소." 하고 말했다고 합니다.

 

한 나라의 재상이 빗물이 새는 집에 살았다는 일화는 그가 얼마나 청렴했는지를 알게 해 줍니다.

 

그의 집에는 울타리도 없었고 재상이면서도 말도 타지 않고 수레도 타지 않았다고 합니다.

겨울이나 여름에도 짚신을 신었으며 직접 밭에 나가 호미를 들고 밭일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그가 재상인지도 몰랐다고 합니다.

 

<출처 - 따뜻한 하루>

 

 

이런 정치인을 어찌 존경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이런 정치인들만 있다면 나라는 얼마나 발전할 수 있을까요?

 

그러나 이런 정치인일수록 공격을 받기 쉬운 게 세상일 겁니다.

이런 분들이 존경받고 나라를 위해 일하게 하려면 이를 시기하는 자들이 공격하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현대는 언론의 힘이 커서 진실을 거짓으로도 반대로 거짓을 진실로도 얼마든지 만들 수 있는 시대입니다.

이런 세상에서 진실이 진실로 남겨지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진실이 진실로 남고 존경받아 마땅한 분이 존경받기 위해서는 나라의 지도자의 역할도 있어야 하고 올바른 언론의 역할도 있어야 할 것입니다.

 

둘 중 하나가 부족해도 나라는 혼란스러워질 수 있습니다. 지금의 세상은 어떨까요? 지도자와 언론이 바르게 하고 있는지 지켜보는 역할은 국민이 해야 합니다. 그 역할을 국민이 제대로 하지 못하면 그 나라의 발전을 기대할 수가 없습니다. 결국 국민의 책임이 가장 크다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국민이 깨어 있어야 나라가 발전할 수 있다고 하나 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