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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묻다

by 푸른 세상을 꿈꾸는 2022.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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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이들은
누가 뭘 물어보면 이런 대답을 하죠.
"네이버에 물어봐!", "구글에 쳐봐!"

친절한 친구들은 바로 엄지로
스미트폰으로 검색해서 그 자리에서
답을 찾아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엄지가 내 머리와 가슴을
대신해줄 수 있을가요?
- 이어령 -

 


 

얼마전 타계하신 이어령 박사님의 글이다.

그렇다.

 

인터넷이면 다 되는 세상.

손가락으로 간단하게 정보가 찾아지는 시대.

 

그러나 박사님의 말씀처럼

엄지가 내 머리와 가슴을 대신할 수는 없다.

 

내 머리와 가슴은 생명이 있기 때문이다.

생명에서 나오는 정과 따뜻함이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인터넷 세상이라 하지만

머리와 가슴을 잃고 살아서는 안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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