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우표 파는 곳 구입 방법 알고 계시나요? 중년 이상의 나이 드신 분들이라면 기념우표를 사기 위해 새벽부터 많은 사람들이 우체국에 줄을 서 있는 모습을 본 적이 있을 겁니다. 추억의 모습이죠.
줄 서기의 추억들
90년대까지의 기억 중에 극장에서 인기 영화를 보려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려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하고 극장에 들어가곤 했었죠. 지금처럼 인터넷이 없던 시대다 보니 예약을 할 수 없었고 아예 예약문화라는 것이 없었던 시대이기도 했습니다.
그 지루한 줄 서기를 달래 주는 것이 리어카에서 파는 오징어나 쥐포였습니다. 그걸 사서 질겅질겅 씹으며 줄을 서서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지루함을 달래던 기억이 납니다. 이젠 다 추억이 되었네요.
그런데 당시 영화표만 줄을 서서 구매한 것이 아니라 우표도 그렇게 구매하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취미로 우표를 모으는 사람들이 꽤 됐었죠.
기념우표
당시엔 무슨 기념우표가 발행된다고 하면 통금이 있는 시대였지만 새벽부터 우체국에 나와 몇 시간이고 줄을 서서 우표를 구입하곤 했습니다. 그럴 때면 항상 tv 뉴스에서 기다란 줄을 보여주곤 했지요. 지금도 우표를 구입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일반 우표가 아닌 기념우표죠.
위 사진은 전임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념 우표 발행 당시 발행된 기념우표를 구입하기 위해 광화문 우체국에 시민들이 줄지어 있던 모습입니다. 요즘도 이런 광경이 있네요. 그만큼 아직 우표 수집이 취미인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옛날 우표를 가지고 있다면 그중엔 아마 가격이 꽤 나가는 것들도 있을 겁니다. 우표수집 가치가 꼭 수익에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여러 가치가 있는 취미같습니다.
예전뿐 아니라 위 사진처럼 우정사업본부에서는 지금도 기념일이 되면 그에 맞춘 기념우표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덕분으로 좀 더 편하게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인터넷 우체국 우표 구매
기념우표는 우체국에 방문해서 구입할 수 있지만 인터넷에서도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기념우표 구입 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우체국 영업시간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글 보시면 우체국 영업시간뿐 아니라 우체국과 우체통의 위치까지도 아실 수 있습니다.
우체국 영업시간, 위치 안내 (근처 우체국, 우체통 위치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인터넷 우체국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전시되어 있는 기념우표를 보고 마음에 드는 것을 간단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처럼 말이죠. 참고로 해당 페이지를 아래에 링크로 안내드립니다. 구경해보세요. 보는 것만도 재미가 있습니다.
위 버튼을 눌러 해당 페이지에 가보면 다양한 기념우표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중에는 이미 sold out 된 것도 있고 아직 판매 중인 우표도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참고해 보세요.
위 사진처럼 각종 기념우표가 있습니다. 페이지에 방문해서 보니 가장 최근엔 6월 24일 발행된 우표가 있네요. '천상열차분야지도'라는 우표인데 태조 이성계가 새롭게 조선 왕조를 열고 이를 백성들에게 정당화하기 위해 천문도를 만들었는데 그것이 '천상열차분야지도'라고 합니다. 이를 기념하는 우표입니다.
그 외에도 헌혈 기념우표, 멸종위기 동물 기념우표, 제100회 어린이날 기념우표 등등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원하는 우표를 선택해서 클릭을 해줍니다. 그러면 그 우표에 대한 설명과 구입 버튼이 나타납니다. 아래 사진처럼 말이죠.
여기서 '신청'을 누르면 구입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을 해야 하는데 카카오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도 있지만 '비회원 신청하기'를 선택하면 회원가입 없이 구매가 가능합니다.
저는 기념우표를 모으는 취미는 없습니다. 그러나 초등학교 때도 주변의 친구들 중에 우표를 모으는 친구들을 쉬 볼 수 있었습니다. 우표 모으는 취미라... 왠지 아날로그적 감성이 있는 취미 같네요.
포스팅을 하느라 인터넷 우체국에서 기념우표들을 보니 왠지 옛날 추억들이 떠오르는 듯합니다. 여러분도 한번 방문해서 구경해 보시기 바랍니다.
마치며
이상으로 기념우표 파는 곳 구입 방법 알려드렸습니다. 지금은 특히나 우편을 주고받는 일이 뜸해져서 우표의 일도 많이 줄었을 거 같습니다. 어렸을 때는 침 발라 우표를 붙이곤 했는데 이젠 다 추억이네요.
추억이 한 사람의 인생에서 기념이듯 꼭 치미가 아니어도 기념우표 하나쯤 구입해 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읽어주시어 감사합니다. 아래 글도 보시면 좋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