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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과 반성

by 푸른 세상을 꿈꾸는 2022.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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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외적인 고난이라 해도 그 고난에 대해 반성이 없다면 그 고난은 고통일 뿐이다.
그러나 고난을 당하여 반성을 한다면 그만큼 인생은 단단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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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을 당하여 왜 내게 이런 고난이 찾아오냐고 푸념을 늘어놔 봐야 소용없다.

고난에는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고난이 있고 감당하기 힘든 고난도 있다.

감당하기 힘든 고난이 문제다. 그런 고난을 당하면 누구나 낙심하고 하루하루가 지옥같이 느껴진다.

 

그러나 푸념을 한다고 변하는 건 없다. 때론 발버둥을 쳐도 소용없을 때도 있다. 그러나 어쨌든 노력은 해야 한다. 노력이 큰데 일이 안 풀릴 때면 더 원망하는 마음이 들 수도 있다. 물론 그래도 노력은 해야 한다.

 

그러나 개선의 노력만 한다고 되는 일은 아니다. 하나 더 해야 한다. 반성을 해야 한다.

설령 그 일이 지나가다 어디선가 날아온 돌에 맞은 일이라 해도 반성을 해야 한다. 반성 없는 고난은 단순히 인생의 한 시기를 고통으로 채운 것밖에 안 된다. 고난을 당하여 반성을 한다면 그만큼 인생은 단단해질 것이다.

 

 


 

 

작금의 우리나라를 본다.

역사 속에서 그 수많은 외침과 내분을 겪으며, 그 많은 고난을 겪으며 그래도 질기게도 이어져 온 민족이고 고난 중에도 문화를 꽃피운 민족이다.

 

꿈도 꾸지 않았던, 아니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월드컵 4강의 신화를 눈으로 보았다.

그저 선생의 이루어질 수 없는 개인적 소망이라 여겼던 문화의 나라가 되는 걸 눈으로 보고 있다.

죽기 전에는 도달하지 못할 것 같았던 선진국 대열에 들어가는 걸 눈으로 보았다.

그리고 단군 이래 가장 부강하고 다른 나라가 부러워하는 걸 눈으로 보고 있었다.

 

그런데 이를 시기하는 자들이 우리 안에 있다는 것이 놀랍다. 왜 그리 미워하였는가?

다른 나라에서는 우리나라를 칭송하는 데 무엇이 그리 잘못되어 헐뜯었는가?

헐뜯은 그걸 지금의 그들은 왜 더 못하고 있는가?

 

도대체 왜 그랬는가? 왜 웅비하는 나라의 발목을 잡았는가?

이제는 눈 하나 까딱 안 하고 위록지마를 고집하고 있는 그들이다.

전 국민들을 세뇌시키려 악을 쓰고 있다.

 

한탄만 할 일이 아니다.

이 일로 반성을 해야 한다. 왜 그런 자들이 우리의 발목을 잡았는지, 어떻게 해야 슬기롭게 그런 자들이 발목을 못 잡게 해야 하는지를.

 

그래야 앞으로 또 나타날 그들의 후손들이 활개를 치지 못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야 단군 이래의 민족의 번영이 그치지 않고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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