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적인 배민 리뷰

사람이 힘을 얻는 것도 힘을 잃는 것도 주로 말에서 기인합니다. 한마디의 말로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게도 합니다. 그리고 인터넷 세상엔 많은 악플이 존재하는 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선플도 있습니다. 여기 피자집주인과 손님 사이에 주고받은 따뜻한 대화가 있습니다.

감동적인 배민 리뷰

모 커뮤니티에 올라온 감동적인 배민 리뷰글입니다.

리뷰의 주인공은 피자집에 피자를 시켜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암 환자였고 항암 치료를 받기 전에 피자를 시킨 것이었습니다. 이를 알게 된 피자집 사장님은 장문의 답글을 손님에게 보냈습니다. 어떤 내용이었을까요? 감동적인 배민 리뷰 함께 보시죠.

손님과 사장님의 대화

손님 : 항암 치료 전 마지막 만찬으로 시킨 피자입니다. 정말 맛있었네요. 완치 후에 꼭 다시 먹고 싶네요.

사장님 : 고객님의 식탁에 저희 00 피자를 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완치 후에 00 피자를 다시 찾아주세요.
00 피자 전 직원 고객님께서 다시 찾아주실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고객님께 어떤 말씀을 올리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켈리 최'의 글을 가져와 보았습니다.
진심으로 고객님의 완치를 확신하며 또한 응원합니다!

"살아내겠다는 의지, 이 강렬하고 뜨거운 의지를 가진 사람에게는 놀라운 힘이 있다.."입니다.

작은 자갈 하나 없이 탄탄대로인 삶은 없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불행이 연달아 일어나기도 하고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 심지어 나를 가장 방해하는 것이 나 자신일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나쁜 상황에도 휘둘리지 않고 계속 나아가야 합니다. 생각지도 못한 문제가 발생해도 삶에 더욱 애착을 가지십시오.

켈리는 십억 빚을 지고 죽음까지 생각했지만 엄마를 생각하며 다시 살아내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켈리가 되었습니다.

왜 하필 나에게 이런 시련이 일어났는지 고민하고 집중하지 마십시오. 바로 다음 걸음을 생각하십시오.
어떤 상황에 놓여 있든 "다시 일어서서 한 발 내딛는 걸 못할까!"라고 생각하십시오.

"나는 내 삶을 사랑한다. 나는 반드시 끝까지 살아낼 것이다."라고 마음속으로 되뇌어 주십시오. 살아내겠다는 열망, 그 불씨만 있다면 우리는 무엇이든 해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고객님.
00 피자 전 직원 올림.

참으로 정성스러운 피자 사장님이 답글입니다.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사장님 같습니다. 아마 자신도 한때 인생의 어려움을 겪어봤기에 저런 글이 나오지 않나 싶습니다.

켈리 최는 누구?

피자 사장님이 예로 든 켈리 최는 누구일까요?

켈리 최는 해외에서 사업을 하는 한국인 여성입니다. 켈리 델리의 설립자로 프랑스를 시작으로 스페인과 벨기에, 독일, 영국, 이탈리아, 스웨덴, 덴마크, 포르투갈, 멕시코 그리고 지금은 중동 지역으로까지 진출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그녀는 2020년 영국 부자 345위에 올랐었는데 당시 축구 스타 베켐보다도 높은 순위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