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 / 2022. 1. 11. 22:40

행복할 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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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행복할 권리가 있다.

행복을 원하면서도 스스로 자신은 행복할 권리가, 자격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스스로의 모습에 실망하여 자신은 행복할 권리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스스로가 보기에 만족스럽지 못한 모습이 어디 한둘일까? 그런 모습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어디 한둘일까?

그런 모습에 스스로 자책하고, 그런 생각이 잠재의식에 똬리를 틀고 앉아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자신도 모르게 스스로 행 복을 밀어낼 수 있다.

 

 

특히나 지워지지 않는 나쁜 기억들이 발목을 붙잡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에게는 행복은 어울리지 않으며 행복을 누릴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곤 한다.

 

그런데 그 나쁜 기억의 많은 부분은 자신의 탓이 아닌 경우가 많다. 어느 아가씨가 밤길에 치한에게 못된 일을 당한 일,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자란 일, 주변의 누군가를 위험에서 구하지 못한 일 등등...

 

그런 일로 인해 자기에게 책임을 돌리고 스스로 자책하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의 잘못이 아닌데도 그 일을 겪었다는 자체가 그 사람을 괴롭게 한다.

 

그래서 자기가 당한 일의 책임을 자기에게 돌린다. 왜 자기가 당한 일인데 책임을 자신에게 돌릴까?

 

그 이유는 그래야 조금이라도 그 상황이 이해가 되서가 아닐까?

 내가 잘못해서 그런 일을 겪은 것이다라고 해석하는 것이 차라리 속이 편해서 아닐까? 때로는 그런 것 같다.

 

그렇게라도 그 상황이 해석이 돼야 한다. 그 상황이 해석이 안된다면 더 괴롭기 때문이다.

도저히 이유가 없는 데 일을 당한 것보다는 자기가 잘못해서 그런 일이 벌어졌다는 것이 오히려 받아들이기 쉽다.

아무런 해석이 안 되는 일을 당했다는 것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이것은 해석불가다. 설명이 안 된다. 그런 일을 자신이 겪었다는 것 또한 해석불가요 설명이 안 되는 일이다.

 

 

해석이 안 되면 참기가 힘들다. 틀리건 맞건 인간은 자기가 맞닥뜨린 상황에 대해 해석을 해야 한다. 해석이 안 되면 인간은 갈피를 잡을 수 없다.

 

이쪽 길로 갈지 저쪽 길로 갈지를 정하는 건 상화에 대한 해석에 의해 가능하다. 해석이 없으면 우리는 이쪽으로도 저쪽으로도 갈 수가 없다. 차라리 틀린 길을 갈지언정 그대로 서있을 수는 없다. 그건 더 큰 괴로움이다.

 

그래서 억지로라도 자기 탓으로 그때의 상황을 해석한다. 자기 탓이니 벌을 받아야 마땅하다. 그래서 자기도 모르게 자기에게 벌을 준다. 행복을 밀어내는 것이다. 자기가 피해자인데도 자기를 가해자처럼 벌을 주는 이상한 일이 벌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아니다. 설사 그런 나쁜 일이 있었다 해도 자기에게 책임을 돌리는 것은 아니다. 그래선 안 된다. 그러면 행복에서 멀어질 뿐이다.

 

행복으로 가는 첫걸음과 성공으로 가는 첫걸음은 자기에게 그런 자격이 있다고 믿는 것이다. 행복할 자격, 성공할 자격이 있다고 믿는 것이다. 상처에 대한 책임감을 벗어버려야 한다, 실패에 대한 책임감에서 벗어나야 한다.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다. 그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 심지어 자신조차도 자신의 행복을 저해할 권리가 없다. 행복을 원한다면 아니 여러 아픈 사정으로 스스로는 행복할 자격이 없다 생각이 든다 해도 자신은 행복할 권리를 타고났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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