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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조치

by 푸른 세상을 꿈꾸는 2022.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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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가난한 한 여자가 어린 딸을 데리고 길가 모퉁이에 앉아 구걸을 하고 있었다. 가난한 여인은 지나가는 사람들을 향해 돈이든 음식이든 구걸을 했다. 그 여인뿐 아니라 어린 딸도 행색은 초라했고 배가 고파 볼은 꺼져 있었으며 더럽고 지저분했다.

 

가난한 엄마와 딸이 구걸하고 있을 때 어느 잘 차려입은 중년의 신사가 그들 옆을 지나 식당으로 들어갔다. 구걸하는 모녀의 옆을 지나 멋진 식당에서 좋은 식사를 하고 있을 때 신사는 문득 구걸하는 모녀가 떠 올랐다.

 

그리고 그런 상황이 존재하는 것에 대해 화가 나며 하나님께 불평을 했다. 그는 하나님을 향해 항의성 질문을 던졌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도록 방치하시는 겁니까? 왜 그 여자와 딸을 도울 수 있는 조치를 취하지 않으시는 겁니까?"

그러자 그 순간, 그는 자신의 존재 깊은 곳에서 다음과 같은 말이 들려왔다.

 

"나는 분명히 조치를 취했다. 너를 세상에 보내지 않았느냐?"

 


 

 

 

 

세상에 대한 불만과 부조리에 대한 분노를 누구나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걸 해결하려는 사람은 극소수다.

그걸 해결하려는 노력으로 이어져야 한다.

 

누군가 특출한 사람이 나타나기를 기대하기보다는 작은 일이라도 자신이 해야 한다.

모두가 큰 바위 얼굴이 되어야 한다.

 

이 예화를 읽으며 부끄러워진다. 언제 말보다 실천이 앞서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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