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자영업자 커뮤니티에 오산 먹튀녀라는 글이 화제다.
오산에 거주하는 여성으로 이른바 배달 주문을 하고 먹튀를 한다고 한다. 이미 오산 일대에 자영업자들에게는 유명한 인물이 되었다고 한다. 어떤 일일까?
오산 먹튀녀
지난 6월 21일 자영업자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연.
어느 자영업 사장님이 올린 사연인데 오산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배달 주문을 하고 정작 배달을 하면 카드를 분실했다고 하며 계좌이체를 해 주겠다고 하고선 잠수를 탄다고 한다. 여성의 수법을 보자.
오산 먹튀녀 수법
이런 식으로 계좌이체를 하겠다고 하며 배달을 시키곤 잠수를 타는 데 경찰이 출동을 해도 송금하겠다고 하면서 다시 잠수를 탄다고 한다. 이런 행동이 수년간 이어져 오고 있다고.
더 큰 문제
그러나 정말로 심각한 것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집을 마음대로 드나들며 어르신들의 휴대폰으로 배달 주문을 하고 휴대폰도 자신이 가지고 가서 사용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분명 무단침입이고 절도죄에 해당할 것이다.
혼자 살며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은 자원봉사자의 방문을 맞이해야 해서 아예 대문을 열어놓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이를 악용한 것이다.
정작 본인은 밖에서 아무리 부르고 두드려도 절대 아무에게도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고..
그런데 사연을 올린 사장님은 운 좋게 이 여성과 마주칠 수 있었고 대화를 시도했다. 아래가 대화의 내용이다.
오산 먹튀녀와의 대화
이 정도면 고의성이 다분하며 변상의 의도가 없음이 분명하다.
대화를 하며 여성의 모습을 휴대폰으로 촬영했는데 집 안의 형태를 보아 정상적인 생활은 아니라고 한다.
글쓴이는 피해를 입은 사장님들이 2만 원, 3만 원가량의 소액이기에 귀찮아서 고소를 안 하는 것 같다며 그러나 이대로 둘 경우 계속 피해가 날 것을 우려해 본인은 고소장을 접수할 것이라 한다.
정리
현재 이 글은 보내드림 등으로 퍼져서 화제가 되고 있는 상태다. 이 여성은 아마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이 또한 사회의 어두운 일면으로 우선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하도록 도와주어야 할 것이다. 사회의 역할이 그런 것 아니겠는가? 그러나 본인이 그런 도움을 거부하며 사는 것이라면 경찰의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다.
어찌 된 사연이든 남에게 피해를 주고 더구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집에 무단으로 들어가 스마트폰 등의 물건을 마음대로 사용하는 것은 분명 잘못된 일이다. 그런 행동을 못하도록 우선 적절한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