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까치 공격

by 푸른 세상을 꿈꾸는 2022.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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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까치가 사람을 공격한다는 뉴스가 등장했다.

부산에서 까지가 사람을 공격한다는 제보가 있었다. 시민이 찍은 영상을 보면 아무 이유 없이 까치가 갑자기 길가는 행인을 공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새가 사람을 공격하다니... 하기사 사람끼리는 서로 전쟁도 하니 까치의 공격쯤이야 대수가 아닐 수 있겠다.

 

그러나 호주에서는 생후 몇 개월 안 되는 아기가 까치의 공격으로 죽은 일도 있다고 한다.

아기의 엄마는 아기를 안고 깊을 가던 도중 까치의 공격을 받았고 아기를 보호하려다 순간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고 한다. 그러면서 아기는 땅에 세게 부딪혀서 그만 사망하고만 것이다.

그 외에도 외국의 어느 뉴스 앵커는 생방송 도중에 새의 공격을 받는 장면이 고스란히 방송을 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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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 공격하면 빼 놓을 수 없는 영화가 있다.

60년대에 스릴러의 거장이라 불리는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이 '새'라는 영화를 발표했다. 이 영화에서는 갈매기들이 사람을 공격하는 장면이 나온다. TV에서 본 적이 있는데 지금 보면 스릴러라고 하기 그렇지만 영화 개봉 당시에는 많은 이들이 충격을 받았었다고 한다.

 

히치콕 새

 

 

비슷한 일이 우리나라에서도 일어난 것이다. 영상을 보면 느닷없이 까치가 사람을 공격하고 있다.

주로 번식기가 되면 공격을 한다고 한다. 지금이 번식기에 해당한다고.

 

아침에 까치가 울면 반가운 손님이 온다는데..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까치를 좋아하고 있다. 그러나 적어도 번식기의 까치는 반가운 새가 아닌가 보다. 이런 시기에는 모자나 양산을 쓰고 다니는 게 좋다고 한다.

 

이젠 새들의 공격까지 받고 있으니... 아무리 잘난 척 해도 사람은 연약한 존재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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