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편성표 이용 방법에 대한 글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맘 놓고 외출하기도 힘든 요즘입니다. 이럴 때 가장 친근하게 다가오는 것이 tv입니다. 요즘은 tv 채널이 너무 많아 무엇을 보아야 할지도 선택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이럴 때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tv 편성표를 보면 좋습니다. 요일별로 모든 채널의 tv 편성표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tv 편성표 이용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다음과 네이버 화면 차이
우리나라 대표 포털인 다음과 네이버 검색창에 'tv 편성표'라고 검색하면 각 채널별 편성표를 볼 수 있습니다. 두 군데 모두 거의 같은 형태입니다. 그러나 보기에 직관적이고 편한 것은 다음 tv 편성표입니다. 아래 사진으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위쪽 사진이 네이버 화면이고 아래 사진이 다음에서 tv 편성표로 검색했을 때의 화면입니다. 어느 것이 더 보기 편하신가요?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보통은 아래쪽 다음의 화면이 깔끔해서 더 보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위 사진은 pc 화면이지만 모바일에서도 비슷합니다.) 그래서 저는 다음 검색으로 이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럼 아래에서부터는 다음 tv 편성표 이용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추억 1 : 어렸을 때는 동네마다 tv가 많아야 한 두 집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녁이면 동네 아이들이 tv 있는 집에 몰려가서 옹기종기 모여서 보고는 했습니다. 그때엔 채널이라고는 MBC, KBS, TBC 3개가 다였습니다. 그랬는데 지금은 채널 수를 다 셀 수가 없을 정도로 많아졌습니다. 세상 정말 좋아졌습니다.
<채널 선택>
사진의 네모 박스가 있는 부분이 채널 분류입니다. 지상파, 종편, 케이블 등등 각 채널별로 선택할 수가 있습니다. 옆으로 이동하며 하나하나 눌러보시면 어떤 프로들이 있는지 아실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채널 중 '케이블'을 선택했을 때 화면입니다. 채널 중 '케이블'을 클릭하니 위 사진에서 처럼 밑에 케이블 방송들이 나타납니다. 각 방송을 클릭하면 해당 프로그램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케이블은 채널 수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른쪽에 '전체 채널'을 누르시면 나머지 모든 방송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전체 채널을 클릭하니 케이블의 모든 방송 채널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많은 채널이 있는 줄 포스팅하면서 알았습니다.
추억 2 : 80년대 초반 우리나라도 드디어 컬러 TV 시대가 열렸습니다. 흑백 화면에서 컬러로 바뀌니 텔런트와 가수들의 분장도 달라졌습니다. 화면빨을 받기 위해 화장을 짙게 하였죠. 특히 동물의 왕국이나 바닷속 화면들을 볼 때면 자연의 아름다운 색을 감상할 수 있어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반응형
<요일 선택>
화면에서 요일을 선택해 볼 수가 있습니다. 오늘이 월요일이라면 화요일, 수요일.. 일주일 간의 각 방송사별 프로그램을 미리 볼 수가 있습니다.
<시간대 선택>
화면 우측의 커서를 움직이면 시간대를 선택해서 볼 수가 있습니다. 각 시간대별 프로그램을 볼 수가 있어 자신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찾을 수 있습니다.
추억 3 : 예전의 인기 있던 프로그램으로는 바다의 왕자 마린보이, 마징가 제트, 우주소년 코난, 여로, 수사반장, 전원 일기, 소머즈, 육백만 불의 사나이, 원더우먼 등등이 생각납니다. 여로는 우리나라 드라마의 획을 그은 작품으로 여로가 방송되는 시간대엔 도둑들이 활개를 쳤다고도 합니다. 모두가 여로를 보는 데 정신이 팔려서 도둑이 든지도 몰랐고, 당시에는 tv 보급이 많이 안 된 시대라 다른 집으로 가서 tv를 보느라 비워둔 집들도 많아서였을 겁니다.
<프로그램 선택>
시간 커서를 움직여 원하는 프로그램을 찾았다면 제목을 클릭해 줍니다. 그러면 해당 프로그램 소개 화면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프로그램 홈페이지 방문>
해당 프로그램의 소개 페이지로 넘어간 화면입니다.
tv 편성표에서 프로그램 제목을 클릭하면 위 사진처럼 해당 프로그램 소개 화면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여기서 위 사진 네모 박스 부분을 클릭해 주면 해당 프로그램의 공식 홈페이지가 열리게 됩니다.
추억 4 : 당시 인기 있던 스포츠는 단연 프로 레슬링이었습니다. 특히 김일 선생의 박치기는 무적이었습니다. 박치기 한 방에 상대 선수가 나가떨어지는 장면을 보고 온 국민들은 스트레스를 날렸습니다.
한 번은 장충 체육관에서 지금의 중견 탤런트이신 천호진 선생의 아버님이셨던 고 천규덕 선수가 맨손으로 황소를 때려눕히는 것도 보았습니다. 프로레슬링의 이벤트였는데 지금이라면 동물학대로 그런 이벤트는 꿈도 못 꿀 겁니다. 천규덕 선수는 당수가 유명했던 분이라 당수로 몇 번 내리치니 황소가 풀썩 주저앉더군요. 아마 일본에서 활동하신 최배달 선생의 맨손 황소 격투를 본떴던 듯싶습니다.
K-POWER : 제가 어렸을 때는 특히 외국의 드라마가 인기였습니다. 선진국 미국의 드라마는 모든 게 신기하기만 했던 시대였습니다. 우리나라는 미국이나 일본의 프로그램을 많이 베끼곤 했습니다. 특히 일본의 프로그램을 본뜬 것이 발각됐을 때는 사회적 지탄을 받기도 했었죠.
그랬던 우리나라인데 지금은 우리의 K-드라마, K-POP, K-영화를 넘어 이제는 K-푸드까지 전 세계를 석권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한 세대 안에 이렇게 극과 극의 모습을 보일 수 있을까 신기하기만 합니다. 정말 정말로 대한민국 만세입니다.
이상으로 TV 편성표 이용 방법 알려 드렸습니다. 채널과 프로그램이 너무 많아 선택 장애가 우려되긴 하지만, 요즘 같은 집콕 시대에 요긴하게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아래는 함께 보시면 정말 좋은 요긴한 정보들입니다.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