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 코로나 확진자수가 가히 폭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위드 코로나를 시행하고 나 후 11월 23일 처음으로 확진자가 4천 명을 넘었습니다. 24일도 거의 4천 명이 되었습니다.
현재 2차 접종률은 전 국민의 79.25%로 거의 80%대입니다. 그런데도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어 자칫 그동안 쌓아온 K-방역의 위상이 무너질까 걱정도 됩니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확진자 폭증 사태 감염을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래 사항을 끝까지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확진자 폭증 사태 원인은?
확진자 폭증 사태에 따라 수도권의 병상 가동률은 83%가 넘었다고 합니다. 이제 아파도 병실이 부족해 입원을 하지 못하는 사태가 우리나라에서도 일어나는 게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그러니 좀 불편하더라도 방역 수칙을 잘 지켜 무조건 걸리지 않는 게 상책입니다.
왜 이렇게 갑자기 확진자가 늘어만 갈까요? 이에 대해 일본의 방송사가 원인을 분석해 화재입니다. 일본 니혼테레비에서 한국 확진자 폭증 사태의 원인을 분석한 것입니다. 일본에서 낸 의견이긴 하지만 참고할만합니다.
일본에서 분석한 한국 확진자 폭증 사태 원인은 무엇일까요?
첫째, 과감한 규제 완화입니다.
우리나라는 11월 1일부터 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전환했습니다. 이에 대해 니혼테레비는 감염이 늘어가는 데 과감히 규제를 푼 것이 현 확진자 폭증의 원인 첫 번째로 뽑았습니다.
니혼테레비의 분석은 한국이 감염이 줄어들어 규제를 푼 것이 아니라 경제 회복을 위해 규제를 풀었기에 확진자가 폭증한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감염률이 줄어들어 규제를 푸는 것이 상식입니다.
그러나 너무 오랜 시간 규제를 강력하게 시행해왔기에 많은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야당을 중심으로 하는 정치권에서도 경제 문제를 강력하게 제기해 왔습니다.
그래서 실은 규제를 풀면 방역이 어려워지고, 규제를 안 풀면 경제가 어려워지고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규제만 지속돼 왔기에 이제 경제를 위해 규제를 푼다는 측면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일본 방송은 이 결정이 좀 성급했다고 지적한 것입니다.
두 번째 이유로는 고령자 중심의 돌파 감염을 들었습니다.
우리나라는 고령자 위주로 백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고위험군이기에 먼저 백신을 접종한 것입니다.
그런데 초기에 백신 접종을 한 고령자 층에서 이제 백신 효과가 떨어져 돌파 감염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백신은 6개월 정도가 지나면 효과가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스터 샷까지 시행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미미합니다. 추가 접종은 현재 4.41%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이런 상태다 보니 고령층의 백신 효과가 떨어지고 있고 감염에 더 취약한 고령층이다 보니 한국의 확진자가 폭증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돌파 감염자 수는 6월에 116명이었으나 11월에는 1만 92명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의 해결은 추가 접종의 확대입니다. 그래서 현재 방역당국도 추가 접종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세 번째 이유는 10대 청소년의 감염 증가입니다.
10대 청소년들은 상대적으로 백신 접종률이 낮습니다. 15.4%에 불과합니다. 아무리 회복이 빠르다 하여도 어쨌건 감염이 된다면 주변 사람에게 전파를 하게 되니 전체적으로 감염자가 폭증한 원인이 된 것입니다.
참고로 일본 청소년 접종률은 68.7%라고 합니다. 현재 일본의 일일 확진자수는 100명 미만이라고 보도되고 있습니다. 검진을 줄였기 때문이라고도 하지만 어쨌든 올림픽이 있던 여름에 비해서는 크게 줄은 것 사실입니다. 우리나라보다 청소년 접종률이 크게 높은 것을 보면 청소년 접종률이 감염 저지에 큰 역할을 하는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청소년들은 활동성이 강하고 활동하는 영역도 넓기에 그만큼 바이러스 전파도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나라도 청소년 접종률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해결책은 무엇일까?
확진자 폭증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대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다시 규제를 강화하는 쪽으로 선회하는 것도 쉽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다시 규제를 강화하면 더 강한 반발이 예상됩니다. 그저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방역당국에서는 규제 완화보다는 고령층의 돌파 감염 차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고령층의 돌파 감염이 현재 확진자 폭증 사태의 주원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주변에 고령층의 어르신이 있다면 추가 접종을 받으시게 해 드려야 합니다.
아울러 아직 접종을 받지 않은 가족이 있다면 서둘러야 합니다. 방역 당국도 미접종자의 빠른 접종을 위해 서두르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 사전 예약 시스템을 이용하여 가급적 빨리 접종을 완료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개인 방역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위드 코로나로 규제를 완화하였지만 이럴수록 개인 방역에 철저해야 합니다. 반드시 마스크를 벗지 말고 손을 자주 씻고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상식적인 것만 지켜도 개인의 방역은 뚫리지 않을 겁니다.
주변에서도 확진된 분들이 하나 둘 늘어나고 있습니다. 감염되었다가 나으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엄청 힘들다고 합니다. 나아도 후유증이 나는 경우가 대부분 같습니다. 개인 방역 철저 준수로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야겠습니다.
이상으로 확진자 폭증 사태 감염을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참고로 질병관리청의 접종 사전 예약 시스템 홈페이지를 링크로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