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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루증 여인
성경에 보면 혈루증 여인 이야기가 나온다. 한 여자가 있었다. 이 여인은 혈루증 환자다. 가진 돈을 모두 다 써서 용하다는 의원을 찾아다녔지만 그녀의 병은 낫질 않았다. 가진 재산만 다 허비하고 말았다. 당시 이스라엘 사회에서 렬루증은 부정한 질병에 해당됐었다. 그래서 사람들 근처에도 가지 못하던 시대였다. 부정한 병에 걸렸으니 남들로부터 따갑고도 멸시하는 눈총을 받으며 살아야 했을 것이다. 가진 돈도 다 떨어지고 병이 나으리라는 소망도 없다. 결혼했다면 아마 남편에게도 버림받았을 가능성이 있다. 그렇게 살면서 많은 설움을 간직했을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이 지나간다는 소식을 들었다. 예수님의 기적에 대해 이 여인도 들어서 익히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의 옷자락만이라도 잡으면 자신의 병이 나을 ..
2021. 12. 21. 2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