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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위한 여정. 홍수와 방주

by 푸른 세상을 꿈꾸는 2022.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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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홍수이고 방주다." - 조너선 사프란 포어 -

 

우리가 홍수이고 방주다

지금 이 지구 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불행과 위기의 원인은 우리다. 우리가 그렇게 만들었다.

환경을 파괴했고, 가난한 자들을 죽게 했고, 전쟁으로 죄 없는 사람들을 희생시켰다. 인간의 탐욕과 호기심은 끝이 없어 판도라의 상자가 백 개라도 열어젖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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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라는 것도 인류의 삶의 질을 높이려는 것이 아니라 가진 자들이 더 가지려는 탐욕이 아니고 무엇일까? 그 결과 예전 같으면 한 나라에서 그칠 사건도 지금은 모든 나라에서 겪고 있다.

 

사망자 비교

지금 전 세계를 덮은 코로나 역시 그 연장선이다. 코로나로 죽은 사람의 수는 2022년 3월 1일 현재 5,977,612명이다. 오늘 발표된 숫자이니 아마 어제까지의 집계일 것이다. 실로 엄청난 사람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죽었다.

 

사스로 인한 사망자가 전 세계 합쳐 774명이고, 메르스 사망자는 858명이다. 치명적이라 놀랬던 에볼라 사망자는 10,325명이었다. 그런데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는 5백만 명이 넘는다.

 

질병 코로나 사스 메르스 에볼라
사망자 5,977,612명 774명 858명 10,325명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는 어떨까?

전쟁 한국전쟁 1차 대전 2차 대전 베트남 전쟁
사망자 약 137만 명 571만 명 2천4백만 명 82만 명

 

표에 보듯이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 수는 세계 1차 대전 사망자 숫자보다 조금 더 많다. 총알 한방 없이 세계전쟁이 일어난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 코로나 바이러스 또한 인간의 무분별한 식습관 또는 실험 등 인간의 탐욕이 불러온 결과가 아니겠는가?

 

노아의 방주
우리가 홍수이고 방주다.

 

그런데 미국 프린스턴 대학의 교슈이자 작가인 샤프란은 우리가 홍수이고 방주라고 역설한다. 우리가 문제는 일으킨 주범이자 해결사라는 것이다. 문제도 우리가 일으켰고 그 해결도 우리가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의 말에는 우리가 해결할 수 있다는 희망이 섞여 있다. 맞다. 우리가 홍수이고 방주다.

 

책임과 성숙

코로나 사태만이 아니라 개인이 일상 만나는 모든 사건과 사고 역시 거의 대부분 그 원인은 우리에게 있다. 그리고 그것을 해결해야 하는 주체도 우리 자신이다.

 

일상에서 만나는 사건들, 인생의 길목마다 부딪히는 문제들. 모두 자신이 그 원인의 일부를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그 해결을 할 수 있는 것도 자신이다.

 

'우리가 홍수이고 방주다.' 이 말을 개인에게 대입하면 '내가 홍수이고 방주다'는 말이 될 것이다. 문제는 항상 있다. 어느 시간대에 찾아올 것인가가 문제이지 문제 자체는 항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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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어느 문제건 해결 방법이 있다. 그리고 해결을 위해서는 자신이 그 해결자라는 것을 자각해야 한다. 문제의 원인이 자신이건 아니건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자신이 해결자라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이 미래를 위한 여정이다.

 

진정한 책임의식은 문제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음을 고백하는 것이 아니다. 물론 그로부터 시작이긴 하다. 그러나 진정한 책임은 자신이 해결자임을 자각하는 데 있다. 그래야 문제를 풀 수 있다. 이것이 진정한 책임감이고 책임을 받아들이는 것이 성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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